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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민심서』 – 정약용

📖 『목민심서』 – 정약용 🌾 백성을 먼저 생각한 마음1801년, 다산 정약용은유배지에서 붓을 들어백성을 위한목민관(지방 관리)의 자세를 썼어. 목민관은단순한 행정 담당자가 아니라'백성을 하늘처럼 섬기는 존재'라고다산은 단호히 말하지. 농업, 형벌, 부세, 진휼, 교육, 풍속까지백성을 살피고 보살펴야 할목민의 모든 덕목을 기록한 책. 그것이 바로『목민심서』야. 🌱 조선의 공직자 교과서200년이 넘은 지금도공직자의 마음가짐,삶의 태도,심지어 현대 리더십에까지깊은 울림을 주는 책이지. 💭 다산의 따뜻하고 엄격한 눈빛 📌 백성은 나라의 근본이다“백성이 먹고 입고 살 수 있게 해야 한다.”가장 기본적인 의식주에서부터목민관의 사명은 시작돼. 📌 부끄러움을 알라청렴하지 않은 자는백성을 해치고자신을 부끄럽..

도서 리뷰 2025.03.31

📖 『총균쇠』 – 재레드 다이아몬드

📖 『총, 균, 쇠』 – 재레드 다이아몬드  🌍 왜 어떤 문명은 더 빠르게 발전했을까? ‘유럽은 왜 정복자가 되었고,다른 대륙은 왜 정복당했을까?’ 이 단순한 질문에재레드 다이아몬드는총, 균, 쇠라는 세 가지 키워드로방대한 인류사의 퍼즐을 맞춰 나간다. 식량 생산의 유리함,가축화 가능한 동물, 병균의 확산과 면역력,그리고 금속의 기술. 그 어떤 인종적 우월도 없이‘지리적 우연’이 만든 문명의 흐름을설득력 있게 풀어낸다. 🔬 『총, 균, 쇠』는 과학과 인문학, 역사까지 넘나드는 지적 탐험서야. 읽는 내내내가 사는 세상의 구조를조금 더 넓은 시선으로 바라보게 되지. 📚 고양이처럼 조용히 남기는 오늘의 문장 “역사를 만든 것은 인간이 아니라,환경과 운, 그리고 아주 긴 시간이다.” 🌱 『총, 균, 쇠..

도서 리뷰 2025.03.31

📖 『오만과 편견』 – 제인 오스틴

📖 『오만과 편견』 – 제인 오스틴 🍃 모든 사랑은 때때로 오만하고, 때때로 편견에 물들어 19세기 영국의 시골 마을,다섯 자매를 둔 베넷 가문에는언제나 웃음과 고민이 가득하지. 특히 둘째 딸 엘리자베스는총명하고 당찬 성격으로마을 사람들의 관심을 받지만그녀에게도 모르게 스며든‘편견’이라는 감정이 있었어. 그리고,상대적으로 차갑고 거만해 보이는부유한 신사 다아시 역시자신만의 ‘오만’을 품고 있었지. 두 사람은서로를 오해하고 다투며자신도 모르게 상처를 주고받아. 하지만 천천히,진심 어린 대화와 이해를 통해서로의 ‘오만’과 ‘편견’을조금씩 깨닫고비로소사랑을 시작하게 돼. 🌿 고양이처럼 조용히 남기는 오늘의 문장 “가장 사랑하는 사람에게 상처를 줄 수도 있는 게 우리니까.” 🌱 『오만과 편견』이 건네는 ..

도서 리뷰 2025.03.31

📖 『연금술사』 – 파울로 코엘료

📖 『연금술사』 – 파울로 코엘료 🌿 보물은 멀리 있지 않았다 양치기 소년 산티아고는매일 익숙한 양떼와 들판에서조용한 삶을 살아가.그러다 어느 날,반복되는 꿈 하나가그를 머나먼 사막으로 이끌어. 그 꿈을 따라오아시스도 지나고,절망과 기쁨을 오가며결국 보물을 찾아 떠난 여정 끝에서소년은 깨닫게 돼. 진짜 보물은늘 자신의 마음 가까이에 있었다는 걸. 🍀 고양이처럼 조용히 남기는 오늘의 문장 “무언가를 간절히 원하면온 우주가 나서서그것이 이루어지도록 도와준다.” 🍃 길 위에서 배운 것들 📌 우리는 모두 자기만의 보물을 품고 있다 누구나 가슴속에소중한 꿈과 목표를 가지고 살아.비록그것이 보잘것없어 보일지라도결국 우리를 어디론가 이끄는별과 같은 존재야. 📌 여정은 늘 혼란스럽지만, 반드시 의미가 있다가..

도서 리뷰 2025.03.31

📖 『시크릿』 – 론다 번

📖 『시크릿』 – 론다 번 🌿 모든 것은 생각에서 시작된다 『시크릿』은 마치 마법의 주문처럼 들리는 책이었어.부와 성공, 건강, 행복,우리가 바라는 거의 모든 것은'끌어당김의 법칙'으로 설명돼. 마음속에 간절히 그린 그림이현실로 다가온다는 말.말로만 듣던 긍정의 힘을조금은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책이야. 처음엔조금은 비현실적으로 느껴질 수도 있지만읽다 보면우리 삶 속에 늘 있었던 진실을조용히 꺼내 보여줘. 📚 고양이처럼 조용히 남기는 오늘의 문장“당신의 인생을 원하는 대로 만들어라.” 🍀 보이지 않지만 늘 작용하는 힘 📌 마음이 현실을 만든다우리가 생각하고 믿는 모든 것들이현실로 이루어진다는 말.사소한 걱정부터크고 작은 꿈까지모두가 에너지로 이루어져우리가 마주하는 세상을 바꾼다고 해. 📌 이미 가..

도서 리뷰 2025.03.30

📖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 조세희

📖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 조세희  🌿 조용히 떨어지는 쇳가루 같은 이야기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을 읽으며나는 자주 멍하니 책장을 넘겼다.도시의 굴뚝 아래하얀 연기처럼 사라지는 사람들의 삶.그 속에서 희망을 말하는 건때로 너무 잔인하고,때로 너무 간절하다. 이 소설은1970년대 한국이라는 거대한 구조 속누군가의 ‘삶’이라 부르기에도벅찬 일상들을짧고 선명한 이야기로 담아냈다. 작은 난장이 가족의 이야기지만,사실은 우리 모두의 이야기인 것 같았다. 📚 고양이처럼 조용히 남기는 오늘의 문장“우리는 아직 살아 있었다.우리는 서로를 확인하며 살아 있었다.” 🍀 눈길 닿는 곳마다 가난한 풍경 📌 ‘삶’이라는 말이 낯선 사람들난장이 가족에게삶은 ‘버티는 것’이었다.무너지는 단칸방,높은 아파..

도서 리뷰 2025.03.30

📖 『미움받을 용기』 –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

📖 『미움받을 용기』 –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  🌿 나는 왜 이렇게 눈치를 보며 살고 있을까 삶이 자꾸 무거워질 때,사람들 사이에서 나만 뒤처지는 것 같을 때,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혹시, 타인의 기대에 맞추느라나를 잃어버린 건 아닐까?’『미움받을 용기』는아들러 심리학을 바탕으로자유롭고 행복한 삶의 본질을 묻는다. 우리 삶의 대부분이‘인정받기 위한 행동’이라는 것을,그래서 결국 우리가 타인의 시선을스스로의 감옥으로 삼았다는 것을이 책은 조용히 짚어낸다. 📚 고양이처럼 조용히 남기는 오늘의 문장“인생은 타인이 아닌‘지금, 여기’를 살아가는 나의 것이다.” 🍀 혼란스러운 마음에 건네는 위로 📌 모두에게 사랑받으려 애쓰지 않아도 돼누군가 나를 싫어할 수도 있다는 사실,그 자체가 삶의 불..

도서 리뷰 2025.03.30

📖 『독후감 잘쓰는 방법』

독후감, 잘 쓰는 방법이 정말 있을까?솔직히 나는 오랫동안 독후감을 써야 하는 상황이 싫었다.중고등학교 때부터 독후감은 늘 '숙제'였고,‘왜 이걸 써야 하지?’라는 의문만 들었다. 그때마다 선생님이 말하곤 했다.“책을 읽고 느낀 점을 자유롭게 써보세요.”그런데 나는 자유롭게 쓰는 방법조차 몰랐다.'그냥 줄거리 잘 정리하고, 느낀 점을 억지로 붙이면 되는 거 아냐?'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첫 장부터 마지막 장면까지 줄줄이 줄거리를 써내려갔다.그런데 어딘가 어색했다.마지막 문단에 ‘감동적이었다.’, ‘교훈을 얻었다.’ 같은 말만 덧붙이면괜히 더 부자연스럽고, 마치 누군가의 글을 흉내 내는 느낌이었다. 정말 이게 맞는 걸까?그때부터 나는 조금씩 고민하기 시작했다.  언제부터인가, 글이 나답지 않다고 느꼈다사실..

도서 리뷰 2025.03.30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 열네 번의 화요일, 인생의 진짜 수업

[냥이도서관 독서일기]『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 열네 번의 화요일, 인생의 진짜 수업   달력 위에 조심스럽게 적힌 화요일.그 날마다 한 남자는삶과 죽음을 마주한 스승 곁에 앉는다.그리고 사랑, 용서, 관계, 이별에 대해가장 인간적인 언어로조용히 배우기 시작한다.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은모리 교수와 제자 미치의열네 번의 특별한 화요일 강의이다.죽음을 눈앞에 둔 사람에게서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배운다.📚 고양이처럼 조용히 남기는 오늘의 문장 “죽음을 배우면사는 법도 배우게 된다네.”🍂 모리 교수의 따스한 말들📌 사랑 없이는 아무것도 아니다모리 교수는마지막 순간까지가장 많이 이야기한 것이‘사랑’이었다.가진 것보다나눈 것에 인생의 진짜 의미가 있다고조곤조곤 말해준다. 📌 포옹하듯 받아들이기모리..

도서 리뷰 2025.03.30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 이해의 별을 향한 우주여행

[냥이도서관 독서일기]『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 이해의 별을 향한 우주여행   핑크빛 은하를 수놓은 듯한 표지처럼,이 책은 처음부터 낯설다.남자와 여자가 서로 다른 별에서 왔다니.이 얼마나 극단적인 비유인가 싶다가도한 장, 두 장 넘기다 보면“아, 정말 그럴지도 몰라…”하고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존 그레이의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는남녀 간의 오해와 다툼, 엇갈림이'틀림'이 아니라그저 '다름'에서 비롯된 것임을조심스럽고도 확신 있게 이야기해 준다.📚 고양이처럼 조용히 남기는 오늘의 문장 “남자는 해결하려 하고, 여자는 공감받고 싶다.”말은 평면 같지만,그 안의 감정은 참 깊다.☄️ 화성과 금성, 그 낯선 두 행성 사이에서 📌 언어는 같지만 의미는 다르다“괜찮아.” 라..

도서 리뷰 2025.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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