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보다 멍청해지기 전에 - 필립 길버트 해머튼지적인 삶을 산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단순히 책을 많이 읽고, 박식해지는 것만으로 충분할까. 필립 길버트 해머튼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150년 전 이 책을 썼다. 하지만 놀랍게도, 그가 제시하는 지적 생활의 원칙들은 오늘날에도 유효하다. 오히려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에 더욱 절실하게 다가온다. 책은 지적인 삶을 살아가는 태도와 방법을 다룬다. 단순한 자기계발서가 아니다. 철학적 통찰과 현실적인 조언이 조화를 이루며, "어떻게 더 깊이 사고할 것인가", "어떻게 지적 에너지를 유지할 것인가" 같은 본질적인 질문을 던진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지식이 아니라 그것을 활용하는 태도다. 결국, 배움이란 단순한 행위가 아니라 삶의 방식이라는 걸 깨닫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