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줬으면 그만이지』 – 김주완
💬 “진짜 부자는 돈보다도, 마음이 아름다웠다.”
이 책은 돈을 벌기 위한 기술서도 아니고, 단순한 인터뷰집도 아니다.
경남 지역신문 기자로 일하며, ‘아름다운 부자’ 김장하 선생을 수년간 따라다닌 김주완 작가가
오롯이 한 사람의 삶을 기록하고, 증언하고, 나누는 마음으로 엮어낸 이야기다.
책장을 넘기다 보면 ‘왜 이런 분을 이제야 알게 되었을까’라는 생각이 먼저 든다.
장사로 성공한 뒤 평생 번 돈을 전부 지역사회에 기부하고,
이름도 없이 수십 년을 꾸준히 장학사업을 이어온 사람.
무엇보다 ‘가난을 부끄러워하지 말고, 부끄럽게 살지 말자’는 철학을
몸소 실천한 사람이 바로 김장하다.
이 책은 단순히 ‘훌륭한 어르신의 미담’에 머무르지 않는다.
자수성가, 독립운동가의 후손, 지역민에 대한 헌신 등
우리 사회에서 잊혀지고 있는 진짜 가치들을 하나하나 복원해준다.
특히 "김장하의 철학은 말보다 행동에 있었다"는 구절이 깊게 박혔다.
누군가는 SNS로 명언을 퍼 나를 때,
그는 묵묵히 장학금을 쌓고, 누구보다 조용히 선행을 이어갔다.
읽는 내내 마음이 정돈된다.
살아가며 진짜 중요한 게 무엇인지,
세상의 기준보다 내 안의 기준을 먼저 세우는 게 어떤 의미인지
차분히 되짚게 된다.
큰소리로 외치지 않아도, 한 사람의 삶이 이렇게 강렬한 메시지를 줄 수 있다는 걸 느꼈다.
🌿 이런 분께 추천해요
- 성공보다 의미 있는 삶이 궁금한 사람
- 조용한 선한 영향력에 감동받고 싶은 사람
- 기부, 나눔, 선한 부자에 대한 따뜻한 사례를 찾는 사람
- 삶의 중심을 다시 세우고 싶은 모든 이에게
📌 냥이의 다정한 메모
김장하 선생의 뒷모습이 계속 떠올랐다.
말보다 행동이, 이름보다 무명의 헌신이 더 위대한 법이라는 걸
다시 한 번 알려준 책.
‘줬으면 그만이지’라는 말 안에는
준다는 가치를 위해 평생을 바친 한 인간의 고요한 자부심이 담겨 있었다.
그런 삶이야말로 진짜로 ‘이긴 삶’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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