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이도서관

팡세는 프랑스의 수학자이자 철학자인 블레즈 파스칼의 저작으로, 그의 사후에 남겨진 메모와 노트를 기반으로 편집된 책입니다.  이 책은 종교, 철학, 인간 심리에 대한 파스칼의 깊이 있는 성찰을 담고 있으며, 기독교 신앙과 인간 조건에 대한 그의 통찰을 통해 독자에게 깊은 사유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팡세에서 파스칼은 ‘파스칼의 베팅’이라는 유명한 아이디어를 통해 신의 존재에 대한 신앙의 합리성을 탐구합니다.  이는 신의 존재 여부를 믿음과 불신의 관점에서 접근하며, 신을 믿음으로써 얻을 수 있는 이득과 불신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손실을 비교 분석합니다.  이러한 그의 논리는 단순한 신앙의 문제를 넘어 인간의 이성과 직관 사이의 긴장을 탐색하는 근본적인 철학적 고민을 드러냅니다. 파스칼은 또한 인간의 고..

페르시아 원정기는 고대 그리스의 역사가이자 철학자인 크세노폰이 기록한 작품으로, 그는 소크라테스의 제자이기도 합니다.이 책은 기원전 401년에 시작된 페르시아 왕자 키루스의 반란을 따라 그리스 용병들이 참여한 원정을 자세히 서술합니다. 이 원정은 결국 실패로 돌아가고, 그리스 용병들은 페르시아 제국의 깊은 내부로부터의 철수라는 어려운 여정을 감행해야 했습니다. 크세노폰의 서술은 단순한 역사 기록을 넘어서, 인간의 의지, 리더십, 그리고 생존의 본능에 대한 근원적인 탐구를 제공합니다. 그의 글은 전술적인 묘사와 함께 각 인물의 심리적 변화와 집단 내의 동학을 세밀하게 포착하여, 읽는 이로 하여금 마치 그 현장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게 합니다. 특히 인상적인 부분은 용병들이 겪는 역경과 그 속에서도 불굴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