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리뷰

스토너 (Stoner) 리뷰 및 독후감

냥이도서관 2025. 3. 10.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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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너
스토너

 

1. 책 소개

스토너는 미국 작가 존 윌리엄스(John Williams)의 1965년 작품으로, 한 남자의 평범한 인생을 조용하지만 깊이 있게 그려낸 소설이다. 출간 당시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재조명되며 현대 문학의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어판은 김승욱 번역으로 출간되었다.

 

주인공 윌리엄 스토너는 미국 미주리 대학에서 교수로 일하며 조용히 살아간다. 그의 인생은 화려하지 않고, 심지어 성공적인 것도 아니다. 그러나 그는 문학을 통해 자신의 삶을 이해하고, 조용히 자신의 길을 걸어간다.


2. 줄거리

윌리엄 스토너는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가족을 돕기 위해 농업을 공부하러 대학에 간다. 하지만 문학에 매료되어 전공을 바꾸고, 결국 대학에서 교수가 된다. 이후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지만, 그의 삶은 순탄치 않다.


아내와의 관계는 불행하고, 직장에서는 동료 교수들과 갈등을 겪으며, 사랑하는 사람과의 짧은 로맨스도 이루어지지 않는다. 하지만 그는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문학을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살아간다.


3. 주요 감상 포인트

'평범한 삶'의 가치
스토너의 인생은 극적이지 않다. 영웅적 업적도 없고, 거대한 성공도 없다. 그러나 책은 평범함 속에서 존재하는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발견하게 한다.

 

삶의 고통과 받아들임
스토너는 여러 가지 고난을 겪지만, 크게 저항하지 않는다. 그는 묵묵히 받아들이고 자신의 방식대로 살아간다. 이는 삶의 본질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만든다.

 

문학과 삶의 관계
스토너가 문학을 만나면서 그의 삶은 바뀌고, 그는 그 속에서 의미를 찾는다. 문학이 단순한 학문이 아니라 삶의 일부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4. 인상 깊은 문장

“그는 사랑받지 못했고, 성공하지도 못했고, 행복하지도 않았다. 하지만 그는 살았다.”

 

이 문장은 스토너의 삶을 집약적으로 보여준다. 성공과 행복이 꼭 삶의 기준이 되어야 하는지 묻게 만든다.


5. 독후감 - 나는 왜 이 책에 빠졌는가?

처음에는 스토너의 삶이 너무 답답하게 느껴졌다. 불행한 결혼 생활, 직장 내 갈등, 사랑의 실패까지. 그런데 책을 읽을수록, 그는 단순한 패배자가 아니라 자신만의 방식으로 삶을 살아간 인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대개 성공을 좇지만, 스토너는 조용히 자신의 삶을 받아들이면서도 자신만의 신념을 지키려 한다. 그리고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용기 아닐까?

 

이 책을 덮은 후, '성공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우리가 무엇을 성취했는가가 아니라, 어떤 태도로 삶을 살아갔느냐가 아닐까?


📌 결론: 추천하는 독자

  • 화려한 서사보다 조용한 인생 이야기에 감동받는 독자
  • 인생의 의미와 삶의 태도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
  • 문학을 사랑하고, 그것이 인생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알고 싶은 독자

스토너는 단순한 이야기 속에서 깊은 울림을 준다. 조용히 읽고 나면, 내 삶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만드는 그런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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