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말해줘야 할까 - 오은영 저/차상미 그림
저자: 오은영
그림: 차상미
오은영의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는 부모와 자녀 간의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을 다룬 책입니다. 저자인 오은영 박사는 자녀 양육과 상담 경험을 바탕으로, 부모들이 자녀와 소통하는 데 필요한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조언을 제공합니다. 차상미의 그림은 책의 내용을 더욱 생생하게 전달하며,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도와줍니다.
책을 읽으며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저자의 실질적인 조언과 따뜻한 시선입니다. 오은영 박사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부모들이 자녀와 소통하는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과 갈등을 현실적으로 그려냅니다. 이러한 사례들은 독자들이 자신의 상황에 맞춰 적용할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설명되어 있어 매우 유익합니다. 또한, 저자는 부모의 입장에서뿐만 아니라 자녀의 입장에서 상황을 이해하고, 자녀의 감정을 존중하는 방법을 강조합니다. 이러한 접근은 부모와 자녀 간의 신뢰와 이해를 깊게 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이 책은 부모들이 자녀와 소통할 때 흔히 저지르는 실수와 그로 인한 결과를 명확하게 지적합니다. 예를 들어, 부모가 자녀에게 명령하거나 비난하는 방식으로 대화할 때 자녀가 느끼는 감정과 그에 따른 행동 변화를 설명하며, 이러한 방식이 얼마나 비효과적인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줍니다. 대신, 저자는 공감과 이해를 바탕으로 한 대화 방법을 제안하며, 이를 통해 자녀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습니다.
차상미의 그림은 책의 내용을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일러스트는 자녀와 부모 간의 상황을 생생하게 묘사하며, 독자들이 책을 읽는 동안 시각적으로도 큰 도움을 줍니다. 그림과 함께 제공되는 설명은 독자들이 내용을 더욱 잘 이해하고, 실제 상황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오은영의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는 부모와 자녀 간의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을 실질적으로 다룬 훌륭한 책입니다. 저자의 따뜻한 시선과 구체적인 조언은 부모들이 자녀와의 소통에서 겪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더 나은 관계를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차상미의 생생한 일러스트는 책의 내용을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 책은 자녀 양육에 관심 있는 모든 부모들에게 강력히 추천할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